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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종성 CK치과병원 대표원장이 울산시 수중·핀수영협회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. 채종성 회장은 12일 오후 2시 남구 달동 CK치과병원 13층 CK아트홀에서 열린 이·취임식에서 황민효(강남성형외과 원장) 6대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전달받았다. 채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울산시 수중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. 채종성 회장은 이날 이·취임식에서 “핀 수영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”고 포부를 밝혔다. 한편 채종성 회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“핀 수영은 직접 해보면 활력이 넘치는 운동”이라고 극찬했다. 채 회장은 “핀 수영의 가장 큰 매력은 바다에서 수영을 한다는 것”이라며 “한 번이라도 경험해 본 사람은 핀 수영에 빠질 수밖에 없다”고 말했다. 임기 내 최우선 과제로는 태화강, 진하 수영대회 등 주요 대회들의 성공적인 개최를 꼽았다. 채 회장은 “단 한 명이라도 사고가 날 경우에는 대회의 의미가 퇴색되기 십상”이라며 “각종 대회들을 잘 치러서 공업도시에서 환경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울산을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”고 말했다. 일반인들에게는 아직까지 낯설 수 있는 핀 수영의 저변 확대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도 보였다. 채 회장은 “아직까지 불모지에 다름없는 핀 수영대회의 선수들을 적극 지원해 전국적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”면서 “동호회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쓸 것”이라고 말했다.